2024.07.29 - 바리의 펜로그

 


 좁은  골목길 따닥 따닥 붙어 앉아 술래잡기하다 
고무줄 놀이, 말타기, 딱지치기 

해가 저물고 밥 먹으라는 엄마의 외침에 아쉬워 하며 하나 둘씩 떠나던 친구들 모습

정겨웠던 그때의 추억, 딱히 특별한 장난감이 없어도 동네 친구들 하나 둘 모여 즐겁게 뛰놀던 그 골목길

어두 컴컴 해지고 가로등 불빛이 밝아질 무렵 찹쌀떡 장수가 골목길을 돌 때면 떡 사달라고 아빠를 졸라 나서던 그길  

이제는 사라져가는 그때 그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

문득 고개 돌린 옛 동네엔 파란 하늘 빼곡히 엉켜진 전선줄 늘어진 모습 

그리운 골목길 모습은 점차 사라져 가지만 눈감으면 떠오르는 어린시절 놀이들 그리고 추억들은 여전히 내 마음속 사진으로 남는다. 

-  우리에게서 사라져가는 골목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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