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.07.08 - 바리의 펜로그

 

 공허한 눈은 나와 마주치지 않았다. 세상 끝 저 너머를 응시 하듯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. 흔들어 깨우며 말하고 싶었다. 나라고 바로 앞에 내가 있다고 

무엇이 그를 그렇게 힘들게 했을까? 내가 옆에 있는데, 같이 있어 줄 수 있는데 

나의 외침에도 그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. 텅빈 그리고 알 수 없는 미소만 지은채 그렇게 나에게서 멀어졌다. 

- 미안해, 그때 널 떠난건 나였던거 같아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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